겨울을 맞이하여 자비원에서도 한해동안 먹을 김장김치를 담았습니다. 직원들이 모여 잘 여문 저린 배추에 빨간양념을 치대고 있으니 어르신들께서도 군침을 삼키며 오며 가며 구경도 하시고 노란 속잎을 하나 뚝때어 입에 넣으며 올해 간이 너무 잘되었다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여느 때와 같이 자비원은 또 이렇게 겨울을 준비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비원 가족분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을내서 잘 극복해 내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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