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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입소하신 이 00 어르신 연고자분이 오셔서 어르신을 모시고 나가
모처럼 가족 밥상을 맞이 한 다음 아드님 손을 잡고 아주 밝은 표정을 지으며
" 오늘 내 아들이랑 내 침대에서 같이 자면 안되냐고?~" 저에게 묻자
연고자님이 " 엄마~~ 내일 또 올테니 먼저 올라가이소~~" 하시며
안심을 시켜도 어르신은 아드님만 보내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표정으로
반복적으로 " 아들이랑 함께 자고 싶은데" 하시는 어르신께 다른 질문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어르신을 모시고 층으로 올라왔는데
때 마침 휴게실에서는 여러 어르신들이 둘려 앉아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고는
불과 몇초 전만 해도 아드님과 헤어짐을 몸내 아쉬워 하시던 어르신께서
아무일 없듯이 옛 친구를 만난것 처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시던 우리 어르신!!!
그렇게 간절하게 요구했던 일들을 일분이 지나기전에 모든걸 잊어 버리는
천지난만한 우리 어르신께 사랑과 세심한 관심으로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