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곳 날씨는 제법 쌀쌀해지네요.
초겨울의 문턱인데 때아닌 철쭉꽃이 피어 오늘 따라 엄마를 더욱 그립게 하네요.
지난 일요일 갑자기 일어난 위경련으로 표예매까지 해놓고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날마다 이 못난 딸을 보고 싶어 하시는 울엄마에게 너무 죄송해 전화도 못드렸네요.
요즈음 그곳 날씨는 어떠한지요?
항상 죄인으로 사는 기분 입니다. 시어머님도 편찮으시고 엄마도 편찮으시니
두 분 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현재 가정도 지켜야하는 세아이의 엄마로
마음만 무거울따름입니다.
조금 안정이 되면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부장님. 복지사님. 여러선생님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한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여러 어르신들도 모두 평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엄마에게도 잘있다고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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