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비가와요.~~~
작년 겨울 모진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말라 죽은줄만 알았던 철쭉 가지에 돋아나는 새싹을 보고 엄마를 생각했네요.
알고도 모르신체 하신지? 아님 우리의 마음 다칠까 말씀을 안하시는지?
알 수 없는 엄마 마음이 이제는 자비원 식구들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속에서 서서히 마음에 평안을 누리신것 같아 감사하군요.
오늘 엄마 사진 잘 봤습니다. <우리 엄마 미인이시지요.^*^>
의젓하게 앉으셔서 젖가락을 잡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금방이라도 일어서서 날 부를실 것 같네요.
이제는 서서히 기억속에서 지워져가신다는 조카들의 이름... 그 말씀에 마음이 아프고 언젠가는 맞이 할 그 날들이 두려웠는데. 오늘 엄마 모습 보니 안심 입니다.
엄마! 한달 남은 첫 조카 결혼식날이 닦아오니 축복하는 마음보다. 아픔 마음이 더 많아 미안하네요. 엄마도. 오빠도 함께라면 좋을것을....그래도 우리 잘 할께요. 꼭 멀리서 지켜 주세요. 엄마
자비원 식구들의 노고를 늘 감사드리고 우리 엄마에게 사진 잘 봤다고 그리고 죄송하고. 또 사랑한다고 전해 드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