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예쁜 한복을 입으시고 군산 벚꽃을 보시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던
엄마 생각을 하다보니 오늘따라 몹시 그립습니다.
엄마를 놓고 떠나버린 오빠도 이제는 자비원식구들의 정성으로 잘 계시는 엄마를
보시면서 모시지 못한 동생을 용서하시는지 ...
간밤 꿈속에 처음으로 깨끗한 옷차림에 밝은 표정을 보았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잠시라도 자비원 식구들 그리고 어르신들 건강하신지요?
여기저기 꽃들이 각가지의 색깔로 봄소식을 전해주듯이
어머님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마음도 편안하고 밝아지셨음 좋겠네요.
아직 이곳은 개나리꽃만 만발하고 터질듯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목련도
머지않아 저를 반길 것 같습니다.
늘 바쁘시면서도 엄마 목소리 들려주심에 감사드리고
지금쯤 어르신들의 식사 드리기에 바쁘실 식구들을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늘 어르신들의 마음에 즐거운 봄소식으로 마음에 평안이 있으시고
용서하시는 마음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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