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간의 실습을 무사히 마치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실습생 강희숙 통도사자비원 양로시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그중에 기초생활수급권자를 우선적으로 입소 받고 일생생활서비스를 지원해주는 노인주거시설이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루어내고 있었다. 실습기관을 정하고 기다리면서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하였다. 왜냐하면 작년 5월 유방암 수술로 인해 아직까지 체력이 모두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고 수술후유증으로 오른팔 사용이 자유롭지가 못해 물주전자 하나 맘대로 들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이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노인복지와 노인시설에 대해서 배우고 시설 내에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모습이나 사고방식은 어떠한지 알고 싶었다. 슈퍼바이져로부터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의 역할을 교육받고 역할을 경험하고 익혔으며 시설내의 여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케어에 많은 감동 받았다. 처음에는 서먹한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측은지심이 생기고 특히 요양시설에 와상으로 누워계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는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참아야 했다. 어르신들 방을 청소해드리고 결린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간단한 사정을 하였고 지원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욕구를 해결해 드리려고 노력하였다. 실습이 마칠 때즘 거의 모든 어르신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의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지원을 다하였다. 나의 건강상의 문제로 계속해서 이런 분야의 일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쌓아서 어르신들 케어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 3주 동안의 실습이 많은 경험과 도움이 되었으며 스스로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도움을 준 자비원 직원 및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좋은 인연을 기약한다. |